‘두 번째 남편’ 오승아, 엄현경 ‘복수’에 혼절 “몸이 약해 헛것이”

[일요신문]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40회에서 오승아(윤재경)가 엄현경(봉선화)의 복수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사진=MBC 두 번째 남편

오승아는 야근 중 엄현경이 가져다놓은 팔찌를 보고 혼절했다.

뒤늦게 한기웅(문상혁)이 들어와 오승아를 깨웠고 "밤에 잠도 못 자고 과로하니까 이러잖아"라고 걱정했다.

오승아는 "여기 팔찌가 있었다"며 책상 위를 지목했지만 이미 엄현경이 회수한 다음이었다.

빈 책상에 오승아는 "어디갔어? 분명 있었는데. 내가 그것 때문에 놀래서"라고 말했다.

한기웅은 "아무래도 무리한 것 같아. 몸이 약해지니까 헛것도 보이고 그러는거야"라며 오승아를 이상하게 바라봤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