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화성시가 변경된 실외 체육시설 방역수칙 적용에 따라 7일 부터 축구, 야구 등 단체 종목 실외 체육시설까지 163개소를 추가로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번 단체종목 실외 체육시설 추가 개방은 지난 9월 온라인정책자문단의 설문조사를 통해 10월 2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개방한 실내 체육시설 13개소를 포함한 151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한 것에 대한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시는 이번 단체종목 실외 체육시설 추가 개방으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총 346개소를 개방했다.
그동안 시는 단체 종목 실외 체육시설에 대해 사적모임 집합금지 대상으로 지정해 이용을 중단해 왔으나 변경된 방역수칙에 따라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전예약 승인을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외 체육시설 이용 인원은 종목별 경기 인원의 1.5배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경기구성원 중 접종 미완료자는 오후 6시 이전 최대 4명, 오후 6시 이후 최대 2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백신접종자에게 체육시설 개방 확대 조치는 시민의 건강하고 빠른 일상회복과 코로나 확산방지의 조치”라며 “백신 예방 접종에 적극 협조하여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