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서래마을 지하2층 지상3층의 저택…2012년 매입해 증축, 시세 100억~150억 추정
전 회장이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저택. 전 회장이 매입하기 전까지 이곳은 모발전문 브랜드 난다모생활건강(현 난다모랩, 매직브이스톤)의 사무실로 사용됐다.
전 회장은 이곳을 2012년 5월에 48억 8000만 원에 매입하고 이후 증축과 대수선, 용도변경의 과정을 거쳐서 2015년 1월 개인주택으로 완성시켰다. 이 주택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2021년을 기준으로 59억 8000만 원으로 시세로 환산 시 100억~15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전 회장은 이곳으로 전입 오기 전까지 서초동의 고급 빌라 트라움하우스 3차 아파트에 거주했다. 이곳은 전 회장의 아버지로 카지노계의 대부라고 불리는 고 전락원 회장이 살던 집으로 2004년 11월에 전필립 회장에게로 유증되었다.
전 회장은 방배동으로 이사 후 트라움하우스를 2020년 2월, 황 아무개 씨에게 40억 원에 매매했다. 여기서 의아한 점은 2020년 기준 전 회장 소유 트라움하우스의 공시가격이 40억 8400만 원이라는 부분이다. 부동산 거래 시 거래가격은 일반적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2~3배 정도로 책정되는데 이는 공시가격보다 낮은 금액.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내부거래 혹은 다운계약이 의심된다고 전했다.
유시혁 비즈한국 기자가 소개하는 전필립 파라다이스 회장의 집은 아래 영상 그리고 일요신문U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요한 PD pd_yo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