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사우디아라비아가 지금은 폐허가 된 해상 석유 시추 플랫폼을 익스트림 테마파크로 변신시킬 계획을 발표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약 14만 8000㎡에 달하는 ‘더 리그’라는 이름의 이 해상 테마파크에는 롤러코스터, 잠수함 탐험,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사우디 경제의 다양성과 함께 무엇보다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 가운데 하나로 추진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기금(PIF)은 성명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독특한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테마파크 외에도 이곳에는 호텔 세 곳과 11개의 레스토랑이 문을 열 예정이며, 관광객들은 헬리콥터를 타고 망망대해에 떠있는 테마 파크에 도착해 관광을 즐기게 될 예정이다. 다만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완료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