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메타버스로 ‘GTS054’ 가상 콘서트 개최 外

선생님들이 부르는‘ 함께해요 경북교육’

오는 22일 메타버스로 ‘GTS054’ 가상 콘서트가 열린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오는 2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노래 서바이벌 경연대회 ‘GTS054’에 선정된 최종 멤버 4인의 가상 콘서트를 메타버스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GTS054’는 1·2차 예선을 통해 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4인이 선정됐다.

메타버스 가상 콘서트는 ‘이프랜드(ifland)’ 플랫폼에서 ‘GTS054 가상 콘서트’라는 제목의 랜드(land)에서 진행된다. 가상 콘서트장에서는 출연자들이 아바타로 등장해 공연을 보여주고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ifland’ 어플을 다운 받아 설치하면 되며 ‘맛쿨멋쿨TV’를 통해서 실시간 시청할 수도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비대면 시대에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콘서트에서 만나서 더욱 반갑고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교육가족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장학회, 선행 학생 장학금 전달

임종식 교육감이 육지승학생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재단법인 경북도교육장학회는 19일 칠곡 왜관초등학교 3학년 육지승 학생에게 장학금 50만 원과 장학증서를, 지역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칠곡군청 이경국(33)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육 군은 지난 5월에 아버지로부터 코로나19로 주변에 힘든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게임기 구입 위해 3년간 모아둔 50만 원을 양계장에서 달걀을 구입해 주변 어려운 이웃 20여명에게 선행을 베풀었다.

이러한 선행을 전해 듣고 감동한 칠곡군청 이경국 주무관은 사비로 게임기를 구입해 전달한 것이다.

육 군은 다시 한번 기부할 것을 다짐하고 이후 6개월간 40만 원을 모은 후 지난 8일 칠곡군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이 주무관의 이름으로 달걀 50판을 기부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어린 나이지만 자기보다 주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한 육지승 학생의 선행이 어른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선행 학생들을 적극 발굴 격려해 선행의 나비효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