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0시 기준 대구 88명·경북 68명
특히 대구에서 3명, 경북에서 2명이 숨졌으며 고령층 돌파감염이 상당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88명이다.
북구 의료기관 2곳에서 7명이 확진됐다.
동구 유치원 관련으로 확진자가 7명 나왔으며 이 가운데 6명은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달서구의 일가족 확진이 유치원까지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이 5명 추가됐다.
동구 사업장 관련 6명, 달성군 지인모임 5명, 동구 건설현장 관련 2명 등이 발생했다.
이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 28명, 타지역 접촉 11명, 해외유입 1명이 나왔다.
감염 경로 불명은 16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률 78.8%, 접종완료 75.7%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전날 대비 2건 늘면서 접종대비 신고율은 0.48%이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포항 23, 문경 10, 경산 8, 영덕 6, 김천·구미 각 5명, 영주 4명, 청도·칠곡·봉화 각 2명, 상주 1명이다.
포항 지역 교회 관련으로 접촉자 11명이 확진됐다.
문경 지역 병원과 관련해 환자 2명, 보호자 2명, 외래환자 4명이 격리 중 양성반응을 보였다.
영덕 소재 학원 관련 접촉자 4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 불명은 7명으로 대부분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는 대부분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 감염이다.
백신 1차 접종률은 82.1%, 접종완료 79.0%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11건으로 모두 경증이다.
전날 2명이 숨지면서 현재까지 관련 누적 사망은 108명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