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두고 “출생의 비천함으로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두고 “출생의 비천함으로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8일 홍준표 캠프 해단식에서 홍 의원이 발언하는 모습. 사진=이종현 기자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출생의 귀천으로 사람이 가려지는 세상이라면 그건 조선시대 이야기”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대통령은 지금 그 사람의 처신과 행적, 그리고 나라와 국민을 향한 열정으로 지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탄핵 대선 이후 다시 당 대표가 됐을 때 ‘평시라면 당신이 대통령 후보를 할 수 있었겠나’, ‘어차피 안 될 선거니까 기회가 간 것 아니겠나’라는 말을 듣었다”며 “분노와 동시에 한국사회에 거대한 부패 카르텔이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적었다.
이 후보의 변호사 시절 행적을 두고 제기되는 비판에 대해서는 “변호사는 고용된 총잡이에 불과하다”며 “살인범을 변호했다고 해서 비난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과연 그동안의 품행, 행적, 태도 등이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여부를 따지는 것이 올바른 비판”이라며 “대선에 정책은 실종되고 감성과 쇼로 가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불행”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