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김누리 3단 오픈 최강부 우승…아마 홍세영·홍명세 4강까지 올라 눈길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으로 인해 2년 만에 재개된 노사초배는 오픈 최강부, 아마 최강부, 시니어·여성 최강부, 전국 동호인단체부, 전국 여성단체부, 시군 단체부 등 6개 부문 경기가 4일과 5일 이틀 간 경남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열렸다.
우승상금 700만 원이 걸린 오픈 최강전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맞대결로 특히 관심을 모았는데 프로 37명, 아마 60명이 도전장을 던진 이번 대회에서 김누리 3단은 박대영, 정우진(아마), 박현수, 한우진, 홍명세(아마) 선수를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홍세영(아마)을 꺾으며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아마추어 홍세영, 홍명세 선수는 막강 실력의 프로들을 상대로 4강까지 살아남아 프로 못지않은 기량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아마 최강부에서는 박수창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시니어·여성최강부에서는 심우섭 선수, 여성 단체부는 ‘들꽃사랑’(김현-장혜민-박미자-김효정-이윤경), 동호인 단체부에서는 ‘본인방가’(김혁준-장부상-이석희-최병규-신홍섭), 지역시군 단체부에서는 ‘김해시’가 각각 우승했다.
유경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