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 오전 11시부터…최저금리 연 3% 초반
토스뱅크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신용대출 영업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토스뱅크 앱에서 ‘내 한도 조회’ 서비스 클릭 한 번으로 맞춤형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대출 상품 최저 금리는 연 3% 초반이고 최고 한도는 2억 7000만 원이다. 29일 기준 대출상품의 최저 금리는 3.32%이지만, 변동 금리를 적용하는 만큼 향후 정책 등에 따라 이자율이 바뀔 수 있다.
최대 1억 5000만 원 한도의 '토스뱅크 마이너스 통장', 최대 300만 원 한도의 '토스뱅크 비상금대출'도 재개한다. 막혔던 대출이 늘어나면서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내년 1월 1일 오전 11시부터 토스뱅크 고객은 누구나 신용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비대면 인터넷전문은행이기 때문에 신년 연휴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