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예방용 개당 22달러…누리꾼들 “반려견용은 없나요?”
갓 태어난 송아지들은 어미소보다 추위에 더 약하다. 때문에 겨울에 따뜻하게 지내기 위해서, 더 나아가서는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보호 장비가 필요하다.
이른바 귀에 동상이 걸리지 않도록 특별히 고안된 귀마개다. 송아지 전용 귀마개를 판매하고 있는 ‘무머프닷컴(moomuffs.com)’은 송아지의 안전과 농부들의 수익을 돕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귀마개는 2018년 2월에 만들어졌다. 2016년 농장 헛간이 불타 버리면서 겨울철 송아지들이 몸을 누일 곳이 없어지자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개발됐다.
이 귀마개는 매우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귀엽기까지 하다.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손으로 짠 알록달록한 귀마개를 한 송아지들의 귀여운 모습에 완전히 매료됐다. 어떤 누리꾼들은 반려견을 위해 구입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잇템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이 귀마개의 가격은 22달러(약 2만 5000원)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