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풀이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평균은 지난주보다 15.2원 오른 리터당 1667.6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3.5원 오른 리터당 1738.6원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0.3원 오른 리터당 1639.2원으로 전국 최저가였다.
브랜드별로 GS칼텍스 휘발유가 리터당 1676.4원으로 최고가였다. 알뜰주유소는 1629.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의 오름세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이달 3일 기준 배럴당 87.5달러로 전주 대비 1달러 상승했다. 이는 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