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7일 방송되는 KBS '개는 훌륭하다'에 남편만 보면 짖는 믹스견 미니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출연한다.
아내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으며 자라 지상 최고의 천사였던 미니는 결혼생활이 시작된 후 남편을 만나 '악마'로 변했다.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아다니며 짖기 시작한 것인데 심지어 입질까지 하려는 미니 때문에 남편은 집에서 꼼짝도 할 수 없게 됐다.
마치 전생의 원수였을 것만 같은 남편과 미니의 관계. 결국 남편은 '나의 편'을 만들기 위해 진돗개 삼순이를 입양한다.
그러나 편 가르기가 시작되며 부부 사이는 회복할 수 없는 파국으로 향하는데 이로 인해 부부는 각층 생활 중이다.
서로 탓하기 바쁜 부부의 좁혀지지 않는 갈등 상황 속에서 정확한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 강형욱 훈련사가 출동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