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잉꼬부부 갈라 놓은 반려견, 고막 테러 ‘으르렁 ’소리

[일요신문] 7일 방송되는 KBS '개는 훌륭하다'에 결혼 10년차 부부에게 이혼 위기를 가져온 '가정 파괴(?)' 견이 출연한다.

사진=KBS 개는 훌륭하다

다정했던 부부사이를 갈라놓은 건 다름 아닌 발려견 얄리다. 귀여운 외모에 홀려 손을 대거나 눈앞에 사람이 지나가기만 해도 고막을 테러하는 으르렁 소리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밥 먹을 때 가족들이 지켜봐주지 않으면 금식 투쟁하듯 으르렁 대는 이상 행동 때문에 돌아가며 보초를 서야한다.

게다가 얄리가 무서워 혼자서는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첫째 딸과 어린 둘째 딸까지 공격해대는 얄리의 못된 버릇 때문에 남편은 매일 폭발한다.

점점 심해지는 얄리의 문제 때문에 극한으로 치닫는 부부의 갈등 속 강형욱 휸련사가 나선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