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석준 교육감, 새학기 맞아 인지초 급식실 특별점검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새학기를 맞아 10일 오전 해운대구 인지초등학교를 방문해 식재료를 검수하고 급식실 위생상태를 점검하는 등 학교급식 상황을 특별점검하고,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마을 연계 교육과정 활용 영상 콘텐츠 제작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마을의 문화, 환경, 역사 등을 담은 25편의 마을 알기 영상콘텐츠 25편을 만들어 교수학습자료 제공 플랫폼인 ‘부산교수학습 샘터’에 탑재해 각급 학교에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코로나19로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각 다행복교육지구에서 마을교육활동가, 학교 교사, 다행복교육지구 담당자 등이 협력해 제작했다.
이 콘텐츠는 ‘북구마을알기’, ‘사하마을체험’, ‘부산시민회관 백스테이지 투어’, ‘보물섬영도알기’등이다. 이 가운데 ‘북구마을알기’콘텐츠는 북구지역을 덕천, 만덕, 화명·금곡, 구포권역으로 나눠 각 마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사하마을체험’콘텐츠는 사하구의 각 동단위 내용뿐만 아니라 을숙도, 감천문화마을, 부산현대미술관과 같은 마을배움터에 대한 내용도 넣었다. ‘부산시민회관 백스테이지 투어’ 콘텐츠는 동구다행복교육지구내 배움터인 부산시민회관 백스테이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보물섬영도알기’ 콘텐츠는 영도다행복교육지구내 흰여울 문화마을, 영도 다리, 깡깡이 예술마을 등을 중심으로 만들었으며, 특히 조내기 고구마와 같은 영도의 역사속 작고 큰 이야기들을 마을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콘텐츠는 학교에서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부산의 아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마을 연계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영상콘텐츠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삶과 앎이 일치하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기시스템서 에어샤워기 2대 전달받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월 8일 오후 4시 교육감실에서 ㈜세기시스템(대표이사 김성호)으로부터 스탠드 에어샤워기 2대(1,4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스탠드 에어샤워기는 미세먼지 제거, 손 소독, 온도 측정 등 기능을 갖고 있다.
㈜세기시스템은 지난 1998년부터 에어커튼, HACCP 설비 관련 기자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부산기업이다. 이 회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스탠드 에어샤워기를 기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기부물품을 관내 초등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세기시스템은 지난 2020년 공기순환용 팬인 공간살균워터젯 8대와 비접촉 페달식 스탠드 손소독기 25대를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육기부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지원 계획’ 추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교육공동체 일원인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학교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2022년 학부모 학교 참여 활성화 지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계획은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학부모가 능동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31개 학교에 500만원씩을 지원해 학부모회실을 설치 운영한다. 학교관리자 및 교원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 참여 인식 개선 연수를 실시하고, 학부모자치 교육영상을 제작해 각급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학부모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부모회 학교참여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70개 학교의 학부모회에 200만원씩을, ‘학부모 씨앗동아리’ 120개 팀 동아리에 100만원씩을 각각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부모 공모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올해 새로 구성된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3월말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학부모 지원 전문가를 활용해 오는 6월과 9월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11월에는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모범사례를 발굴해 일반학교로 확산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한 다채로운 학부모 교육프로그램도 편성·운영한다. 문화·예술 등 내실 있고 다양한 학부모교육을 위해 희망하는 학교에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을 운영한다. 3월 중 희망 학교를 공모할 계획이다.
5개 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4~6월과 9~11월 자녀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정인‘학부모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아카데미는 초·중학교 과정, 고등학교 과정, 올빼미 교실 등 7개 과정을 매주 1회 6차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빼미교실’은 직장인 학부모를 위해 야간에 운영하며, 교육부 전문강사 지원사업인‘학부모 플러스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부모-자녀 공동체험 프로그램’과 시민아카데미, 아버지 교육, 조부모 교육, 예비학부모교육 등을 위한 ‘부모성장 디딤돌교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직장인 학부모를 위한‘지역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교육 참여가 힘든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 온라인 연수’ 등도 실시한다. 학부모교육 신청은 부산학부모지원포털에서 하면 된다.
주낙성 지원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학부모 학교 참여 활동이 활발히 이뤄졌다”며 “올해도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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