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항저우 대회 남녀단체·남자개인 총 3개 금메달…시드 외 남자 4명 여자 2명 선발 예정
올해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바둑 경기는 남자단체전, 여자단체전, 남자개인전의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비교하면 남자개인전이 신설됐고 혼성페어전이 제외됐다.
바둑 국가대표는 남자 6명, 여자 4명,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남자단체전에 5명, 여자단체전에 3명, 남자개인전에 2명이 선수로 나선다.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에는 1명씩 후보를 두며, 남자개인전에는 단체전 멤버 중 2명이 출전한다.
시드 외의 6명은 먼저 국가대표 상비군에서 남자 2명, 여자 1명을 선발하며, 마지막 남은 3장은 남녀 별도로 치르는 전체 선발전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선발전은 아시안게임 규정과 같이 제한시간 1시간, 초읽기 30초 3회, 덤7집반의 중국룰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 혼성페어의 전 종목을 석권했다.
유경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