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는 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박성호)와 고향생각주부모임 창원시지회(회장 김필운)회원들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경남농협은 ‘2050년 탄소중립’정책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경남 관내 농업인 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일상생활 속 탄소저감 활동’을 ESG경영 실천과제로 선정해 적극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도 이러한 취지로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들은 습지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고, 탐방로 쓰레기 줍기(플로깅)·탐방객 대상다회용품(머그컵) 사용 권장·탐방로 주변 야생 화초 심기 등 다양한 탄소저감 캠페인 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은 바로 지금, 나부터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는 점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김주양 본부장은 “경남농협 전 임직원들은 ESG경영 실천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농업인이 함께하는 농협형 그린뉴딜 사업추진에 농협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지사, 농업인 신용회복 지원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신용회복 컨설팅을 통해 신용회복을 한 농업인을 방문해 응원과 격려 및 생필품 전달을 통해 재기 의지를 북돋아주는 행사다.
이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김 모 씨는 과거 농업을 종사하며 연이은 흉작으로 과도한 채무를 지게 됐으며, 올해 1분기 신용회복 컨설팅을 통해 채무를 감면받았다. 김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협자산관리회사의 여러 지원 사업들에 대해 알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 영농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김정규 경남지사장은 “함께하는 100년 농협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를 더욱 활발히 펼쳐 농업종사자들에게 희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2022년도 교육생 모집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예비 청년농업인 인재육성을 위해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모집대상자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농협은 2018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해 청년농업인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 제6기까지 364명의 예비 청년농업인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사후관리프로그램을 통하여 초기 창농준비와 영농 정착단계에서의 애로사항을 돕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과정은 4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6개월의 교육기간 중 총 736시간의 교육커리큘럼을 편성해 기초이론교육은 물론 농가체험 현장실습, 나만의 창농계획 수립 등 실습위주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생의 특전으로 교육기간중에 농업용기계(드론,트랙터, 굴삭기, 지게차 등)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며 수료 시 성적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청년농부사관학교는 2개 기수 운영에 각각 50명씩 모집해 100명을 교육할 예정이며 모집일정은 7기 교육생은 3월 23일까지, 8기 교육생은 5월 18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 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동부농협 조옥래 조합장, 2월 경남 리더십경영자상 수상
경남리더십경영자상은 리더십경영을 통한 농업인을 위한 보험 판매로 농축협의 비이자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옥래 진주동부농협 조합장, 조태규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진주동부농협 조옥래 조합장은 “진주동부농협을 신뢰하고 사랑해주신 조합원과 고객, 그리고 헌신적인 노력을 한 직원들이 있었기에 리더십경영자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진주동부농협의 성장과 농가소득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동읍농협, 코로나19 확진농가 일손돕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연일 인력이 부족한 요즘 관내 시설하우스 딸기농가의 일가족과 인부까지 모두 코로나19에 확진돼 수확시기를 놓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동읍농협 임직원과 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딸기 수확과 선별, 포장, 출하까지 모두 지원해 최종적으로 농산물 공판장에 출하했다.
이상득 조합장은 “코로나19 확진 후 자가격리돼 딸기수확을 포기하고 힘들어하는 농가에 이번 일손돕기가 미력 하나마 힘이 되고 가족 모두의 빠른 쾌유와 일상으로의 복귀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상 지역민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상생하는 동읍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