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도시 관문 및 주요 관광지 포토존 이벤트 개최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부산의 관문에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도시 관문과 주요 관광지에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국내외 관광객 환대 포토존을 설치하고, 포토존 방문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토존 설치 지역은 △부산역 △김해공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도시 관문 3곳과 △용두산공원 △태종대 등 주요 관광지 2곳이다. 관광객들이 다양한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야외와 실내에 서로 다른 포토존을 설치했다.
부산시는 포토존 디자인을 위해 지난해 11월 부산시 홈페이지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2종류의 디자인으로 포토존을 제작했다. 특히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12개 국어로 표기한 환영 인사말이 눈길을 끈다.
포토존 설치를 기념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5개의 포토존 가운데 2곳 이상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필수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시는 이벤트에 참여한 50명에게 선착순으로 부산역 관광기념품점 동백상회에서 판매하는 ‘부산 관광기념품 10선’ 중 1개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부기 포토존이 부산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도시의 관문과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만큼,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환대받는 기분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이벤트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광특성화 도보여행길 'YOLO 갈맷길' 선포식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오륙도 스카이워크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관광특성화 도보여행길 ‘YOLO 갈맷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관광특성화 도보여행길인 ‘YOLO 갈맷길 10선’을 마련하고 공식 발표함으로써, 시민과 대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갈맷길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전국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와 (사)걷고싶은부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기수단 입장 △길잡이 임명식 △YOLO 갈맷길 선포 △행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선포식 행사가 종료되면 참석자들은 연이어 ‘YOLO 갈맷길 시민참여 걷기행사’에 참여해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동생말에 이르는 YOLO 갈맷길 5코스를 걸으며 YOLO 갈맷길의 매력을 체험할 예정이다.
YOLO 갈맷길 시민참여 걷기행사는 3월 19일부터 3월 30일까지 2주간 전문 길잡이의 안내와 해설을 들으며 새롭게 선정된 YOLO 갈맷길 10개 코스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지난 3월 8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30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관광객들이 ‘부산에 오면 이 갈맷길은 꼭 걸어봐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갈맷길 킬러콘텐츠 'YOLO 갈맷길 10선'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YOLO 갈맷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 “상공계와 협력해 국가균형발전의 성장축으로 만들 것”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산지역 공약 국정과제화를 논의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 릴레이의 일환으로 지역상공계 인사들과 공약 국정과제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부산상의는 지난해 12월 20일, 지역 현안의 대선 공약화를 위해 대표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대선 과정에서도 지역 현안의 공약화를 지속해서 요청했다. 그 결 경제 분야 현안을 중심으로 대통령 당선인의 부산 공약에 다수가 반영됐다. 이에 시는 향후 공약의 국정과제화를 위해서 상공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국정과제화 논의를 위한 첫 방문지로 상공계를 찾아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현안 담당 실·국·본부장 등 부산시 주요 간부가 참석했고, 부산상공회의소에서는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 상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향후 지역공약의 국정과제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한목소리로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대통령 당선인의 부산 공약을 중심으로 ‘부산발전 핵심 현안’ 13가지를 선정하고, 현안 해결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상공회의소에서도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통합LCC 본사 유치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수소경제 활성화 △제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 등 지역 현안을 건의하며, 인수위와 새 정부 초기의 선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지역 현안들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새 정부의 각 부처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상공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형준 시장은 “시와 상공계가 협력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지역 현안이 다수 반영된 만큼, 이제는 당선인이 약속한 공약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되어 부산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상공계에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인화 상의회장은 “이번 대선은 지역의 핵심 현안을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 내 지역경제 발전의 계기가 마련된 점에 의의가 크다”며 “시와 상의가 원팀이 되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시와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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