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대표 5명씩 팀 이뤄 연승대항전 펼쳐 농심배와 같은 방식…대회 규모 3억 원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조인식이 지난 21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신설된 호반배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선수 5명씩이 팀을 이뤄 연승대항전으로 우승을 가리는 방식이다.
한국 팀 선수 구성은 랭킹 시드 1명과 후원사 시드 1명, 국내선발전 통과자 3명으로 구성된다. 신진서 9단이 4연승으로 우승해 화제를 모았던 국제 단체전 농심신라면배와 같은 방식이다. 제한시간 1시간, 초읽기 1분 1회도 같다.
대회 총 규모는 3억 원, 우승상금은 1억 원. 3연승 시 5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500만 원씩 추가된다. 또한 매판 120만 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된다.
한국 대표는 랭킹시드로 1명, 후원사 시드로 1명, 그리고 국내선발전을 통한 3명으로 구성된다. 중국과 일본 대표는 자국 기준으로 정한다.
유경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