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에 주택보유한 후보자 8명, 4명은 병역 면제
이 가운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신고 재산이 160억 원을 넘는다. 또 이 후보자를 제외해도 장관 후보자 13명의 평균 재산은 약 32억 9000 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후보자 14명 중 8명은 강남 3구에 집에 있거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경호(강남구), 김인철(강남구), 이종섭(송파구), 박보균(강남구), 김현숙(서초구), 이종호(서초구), 이상민(강남구), 한화진(서초구) 후보자 등이다.
장관 후보자 14명 중에서 수입차를 보유한 후보자는 이종섭, 박보균, 정호영, 이창양, 이종호, 이상민 후보자 등 6명이다.
병역은 해당 사항이 없는 여성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12명 중 4명이 면제 처분을 받았다. 추경호 후보자는 폐결핵, 원희룡 후보자는 족지 이상, 이종호 후보자는 근시로 각각 면제 처분을 받았다. 조승환 후보자도 만성간염으로 신체등급 5등급 판정을 받아 현역 면제됐다.
이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