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2 부산국제보트쇼, 22일부터 벡스코·수영강서 열려
‘2022 부산국제보트쇼’가 4월 22일부터 3일간 벡스코와 수영강(리버크루즈)에서 동시에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벡스코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2022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부산국제보트쇼는 국내 보트제조사업의 부흥과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보트·요트, 워크 보트·친환경 선박, 엔진·부품, 관련 액세서리, 낚시용품 등 해양레저 관련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1,00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해양레저의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친환경소재 선박,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등 친환경 관련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이 출시되는 등 해양레저관련 친환경 신기술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관련 주요 전시제품으로는 △레저 선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카라반보트와 자가복원 피싱보트(주식회사 케이에스브이, KSV)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선박용 HDPE 소재를 활용해 건조한 52ft급 파워보트 (㈜디에이치) △친환경 전기추진 알루미늄 레저 선박 및 알루미늄 부잔교(주식회사 해민중공업)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및 쿨링 시스템(JMP Networks) △수륙양용 해양 부유 쓰레기 수거장비 MAKARA-22(㈜로터스코리아)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국내 보트 제조업체 30여 곳에서 10ft(3m) 내외 소형 보트부터 52ft(16m) 이상의 신조 레저 보트와 특수선박 등을 선보이는 등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 기술력의 가능성과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전시 외에도 해외바이어 화상 상담회,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행사 등이 열려 부산국제보트쇼에 참가한 기업과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관람객을 위한 해양레저 체험행사로는 전시장 내에 설치된 수조에서의 투명 카누·카약, 스탠드업 패들(SUP) 등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전동 펀보트 체험 등이 마련된다. 최근 낚시 인구의 급성장에 따라 유명 낚시 프로 선수 초청 강연과 더불어, 보트 초보 사용자를 위한 세미나도 열려 참관객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제공된다.
APEC나루공원의 수영강변(해운대 리버크루즈)에서는 무료 보트 투어도 열린다. 이번 투어는 부산국제보트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행사로, 벡스코 전시장 입장객만 선착순으로 카타마란, 스피드보트 등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등록하면 전시회 입장은 무료(사전 등록 없이 입장 시 5천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보트쇼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참가업체 홍보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디스커버마린, 우럭부부, 타이니보트 피싱 등의 유튜버들이 생생한 전시장 현장 영상을 촬영해 개인 채널에 올릴 예정이어서, 전시회가 끝나도 온라인을 통해서는 전시제품을 만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부산국제보트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한동안 침체된 해양레저산업이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국제보트쇼가 해양레저 분야의 세계적인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지원 사업’ 공모 선정…국비 22억 원 확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정부 공모사업인 ‘22~23년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지원 사업’에 7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2~23년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지원 사업’은 소프트웨어(SW) 강소기업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업화와 신규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부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 특화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 실감콘텐츠,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평가를 통해 7개 과제를 선정해 공모 신청을 했는데 신청 과제 모두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내년까지 국비 22억 원을 포함해 총 50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인공지능, 확장현실(XR),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개 분야 총 7개로, 인공지능 분야 과제는 △(주)마린소프트의 해운선사용 운항선박의 기자재 정비를 위한 항로기반 지능형(AI) 구매조달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주)스페이스포트의 신선식품 보관 수요자와 공급자를 상호 연결하는 AI기반의 콜드 스토리지 검색·추천 및 이커머스 지원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 △(주)큐티티의 클라우드 기반 치과용 3D 및 표면 데이터 AI 라벨링 소프트웨어 개발 및 상용화 △(주)아이지오의 해양도시 인프라의 효율적인 관제를 위한 영상 AI 기반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 등 4개다.
확장현실 분야 과제는 ㈜토즈의 조선해양 및 건설 등 대형구조물 설계 시뮬레이션 기술 사업화 및 확장현실 기반 해운 실시간 유지보수 기술개발이다. 빅데이터 분야 과제는 말랑하니(주)의 초기 이커머스 사용자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키워드 상권분석 서비스 고도화이며, 클라우드 분야 과제는 ㈜무스마의 클라우드 기반 현장 위험 감지 및 멀티리전 모니터링 서비스 사업화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지역 수요기반의 신서비스, 신시장 창출 확대로 소프트웨어 지역 강소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서비스 개발 기획 단계부터 테스트 및 현장 적용, 소프트웨어 품질검증, 서비스 고도화, 해외수출 단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범일과선교 정밀안전진단에 따른 교통통제 실시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는 부산진구 범일과선교 정밀안전진단 시행에 따른 교통통제를 오는 4월 19일 0시부터 5시까지 시행한다. 교통통제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당일 0시부터 5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되며, 통제시간 동안 범일과선교 양방향이 전면 차단된다. 다만, 교통상황에 따라 부분 통행이 허용될 수도 있다.
정밀안전진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범일과선교의 교량 재하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밀안전진단 수행은 미승씨앤에스검사(주)가 맡았다. 건설안전시험사업소는 이번 정밀안전진단이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시설물의 효용을 증진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현정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은 “범일과선교의 안전성을 확인해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시설물의 효용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이번 정밀안전진단이 꼭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오니, 교통통제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국비 최대 14.4억 원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지역 1인미디어 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4년까지 최대 14억 4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은 국내 1인 미디어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산업으로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6개 지자체가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1차 서류평가, 2차 대면 발표평가를 거쳐 부산시, 대구시, 강원도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부산시 지역 1인 미디어센터’를 영도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지인 지역산업복지센터(영도구 대평남로 8)에 설치할 예정이며 △1인 미디어 기반 기술융합 콘텐츠 제작을 위한 중형 스튜디오 구축 △관광·특산품 소개 등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지역 기반 신인 창작자 발굴 및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인 미디어센터가 설치되는 영도구의 해양, 수리조선, 관광, 콘텐츠 등의 유관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기반 산업과 1인 미디어 산업의 융합 발전을 도모하고, 이와 함께 라이브 방송, 기술융합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송출시스템 등을 구축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원도심 지역의 창작자와 시민들이 문화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역 방송사인 KNN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후속 마케팅을 지원하고, 우수한 지역 창작자의 지속적인 발굴·육성을 위해 다중채널네트워크(MCN) 회사인 샌드박스와 협업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문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인 미디어 산업은 우리 사회에 깊숙이 파고들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유롭게 즐기고 있으며, 그 규모 또한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우리시는 미디어 산업의 신성장 동력인 1인 미디어 산업이 지역관광 활성화, 기업 마케팅 등의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도구에 1인 미디어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크리에이터 스튜디오(해운대), 상상플러스 부산(부산진구), 2023년 구축 예정인 영상미디어센터(강서구)와 함께 1인 미디어 창작공간이 동부산-중부산-원도심-서부산으로 연결되는 ‘1인 미디어 제작 거점 벨트’를 완성하고,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지역 1인 미디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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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