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8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 경기 남양주시 프랑스 디저트 달인, 햄소시지 공장 쌍둥이 자매, 을지로 막국수 달인, 연대 법대가 낳은 최고의 종이봉투 달인이 출연한다.
잠든 미각마저 깨울 프랑스 디저트의 향연이 펼쳐진다. 혀에 닿으면 녹아내리는 초콜릿과 바삭거리는 비스퀴 시트의 식감은 상상 그 이상이다.
전통 프랑스 제과 레시피에 자신만의 노하우를 더해 극상의 케이크를 만든다는 줄리앙 파바리오 달인(42)이 주인공이다. 그의 디저트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뉠 정도로 인생 케이크라는 호평이 자자한데 그 비밀을 만나본다.
이어 '은둔식달' 코너에서 오랜 시간 동안 서울 방산시장 인근 상인들에게 정평이 난 막국수 노포를 찾는다.
막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죽기 전에 꼭 한번 먹어 봐야 할 숨은 가게라는데 어느 동네에서나 흔히 맛볼 수 있는 메뉴지만 달인의 막국수는 그중에서도 특별함을 자랑한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장에 비벼 먹는 비빔 막국수와 시원하고 구수한 육수에 말아 먹는 물 막국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달인의 막국수. 중독성이 강해 한 번도 먹어 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