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부산항 방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주한 에스토니아 스텐슈베데대사(Sten schwede) 일행이 4월 21일 부산항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에스토니아의 최대 항만인 탈린항은 최대 수심 18m의 부동항이자 발트해 연안 국가(핀란드, 스웨덴,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의 거점 항만으로 항만과 철도를 연계한 복합 운송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탈린항 내 무가(Muuga), 팔디스키(Paldiski) 항은 연간 60만TEU의 컨테이너 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항은 ‘마스터플랜 2030’에 근거한 재개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공공 공간으로 조성해 항만과 도시 간의 연계성 강화를 꾀하고 있다.
주한에스토니아 대사는 부산항이 코로나19 발생, 글로벌 물류 대란 등 대외 충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항만 운영, 국내 화주 지원, 대선사 마케팅 등을 통해 역대 최대인 2,771만TEU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부산항 재개발 사업의 규모와 진행 상황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자국의 최대 항만 관리·운영 기관인 탈린항만공사(Port of Tallinn)와의 협력을 요청했다.
BPA 관계자는 “에스토니아의 탈린항만공사가 부산항만공사와 유사한 컨 화물 처리, 구항 재개발, 크루즈 및 여객 유치 등의 사업을 수행 중인 것이 인상 깊었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정보 공유 등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 협력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모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4월 21일부터 5월 6일까지 ‘부산항 협력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협력중소기업과 근로자가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때 부담하는 비용의 일부(최대 20만원)를 부산항만공사가 지원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국내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4개 기업의 근로자 68명에게 1천346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총 75명의 근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근로자는 최대 40만원의 국내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활용해 휴가기간에 숙박, 교통, 레저용품 등 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사업 참여 대상은 △항만연관산업 업종을 영위하거나 △부산항 이용실적(화물,여객)이 있는 부산·경남 소재 중소기업 및 근로자다. 희망하는 기업은 상생누리 사이트 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의 ‘ESG경영(상단 메뉴)-동반성장-참여하는 동반성장-공지사항’ △상생누리 사이트의 ‘프로그램 검색-부산항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부산항만공사 ESG경영실에 하면 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항 발전의 주역인 협력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워라밸과 재충전을 적극 지원하는 등 협력기업들과 동반성장하는 부산항을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후쿠오카 신규취항 QUEEN BEETLE호’ 시범접안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1일 부산-후쿠오카를 신규 운항예정인 쾌속선 ‘QUEEN BEETLE호’의 시범접안을 실시했다.
‘QUEEN BEETLE호’는 당초 2020년 7월부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현재까지 운항이 연기돼 왔다.
현재 한-일간 국제선 운항은 미정인 상황이나, 공사는 운항 재개에 대비해 접안시설과 탑승교 등을 점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QUEEN BEETLE호’는 5월 11일 한차례 더 시범접안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항 국제전시센터-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상호 홍보 업무협약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부산역)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가 BPEX와 부산역 이용 증대를 위해 상호 홍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진행되는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KTX 특별관리단체 제도 홍보 △특별관리단체 이용객이 BPEX행사 참여 시 부산역 3층 푸드코트 할인 △양 기관이 보유한 홍보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협조 등이다.
한국철도에서 운영하는 특별관리단체 제도는 10명 이상의 이용객을 대상으로 최대 50%의 운임 할인율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조건으로 운송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부산항만공사는 BPEX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이를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로 개관 7년차인 BPEX는 최대 1,840명을 수용 가능한 컨퍼런스홀, 2.030명을 수용 가능한 이벤트홀, 10개의 회의실 및 동시통역실, 하늘정원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부산 원도심 유일한 컨벤션센터로 다양한 국제회의, 세미나, 전시행사가 가능한 시설이다.
BPA 항만산업부장은 향후 MICE 산업활성화 및 철도이용고객 확대를 위해 부산역과 함께 향후 다양한 할인 및 홍보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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