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수석 “현재에 발을 디디지 않은 미래 있을 수 없어”
박 수석은 24일 SNS를 통해 “아무리 정부 교체기라지만 문재인 정부의 공과에 대한 평가가 너무 인색하다”며 “평가의 인색함이야 정치적으로 감안해 들으면 그만이지만 지나친 성과의 폄훼나 객관적이지 않은 평가는 미래를 위해 매우 위험하다”고 전했다.
박 수석은 이어 “IMF는 우리나라의 2022년 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의 3.0%에서 0.5%포인트(p) 하향한 2.5%로 조정 발표했다”며 “이는 세계 주요국들의 하향조정치와 비교할 때 선방하고 있거나 안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IMF는 2023년 세계 경제성장률도 당초 3.8%에서 3.6%로 소폭 하향 전망하면서 한국은 2.9%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했는데 이 역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런데도 왜 유독 한국의 일부 정치권만 전혀 다른 평가를 하는지 짐작은 가지만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은 또 “정부 교체기에 현 정부보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신정부의 비전과 노력을 기대하고 응원한다”면서도 “현재에 발을 디디지 않은 미래는 있을 수 없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