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1주(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 주 대비 0.01% 올랐다. 지난 1월24일 하락전환(-0.01%)된 후 14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15주 만에 상승 전환인 셈이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예상되는 용산의 상승폭은 0.03%에서 0.04%로 확대됐고, 서초(0.05%), 강남(0.03%) 등은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과 강남권 고가(15억 원 초과) 단지 등이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지난 1월 31일 하락 전환(-0.02%)한 이후 13주 만에 하락을 멈추고 보합(0%)으로 전환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