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독도사랑 예술인연합회, 작약꽃 축제로 애국심 홍보
울산에 본부를 두고 전국적인 퍼포먼스 서예를 펼치는 쌍산 김동욱 씨와 독도사랑 예술인연합회 회장 김지영씨가 12일 경북 예천의 복원농원(대표 전인하)에서 작약꽃 축제 퍼포먼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70여 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약 5천여 평에 달하는 들판에 작약꽃(꽃말 수줍음)의 화사함을 조명하기에 바빴다. 제5회째 작약꽃 축제 행사를 갖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예천군과 함께 복원농원은 독도사랑과 함께 작약꽃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혼신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영 독도사랑 예술인연합회장은 "작약꽃 축제와 서예퍼포먼스의 조화야 말로 곧 독도사랑의 길"이라며 "애국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개최
울산시는 오는 5월 13일 봄꽃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5일(3일간)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태화강의 봄, 꽃으로 피다’라는 주제로 ‘2022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활짝 핀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6,000여만 송이 봄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첫날인 5월 13일 오후 7시 10분 태화강 국가정원 내 대나무생태원 앞에서 기수단을 선두로 화려한 봄꽃으로 단장한 친환경 전기차, 봄나팔· 타악기 연주 등 고적대와 치어리더, 밸리댄스팀 등 60여 명이 함께하는 봄꽃 퍼레이드가 열린다. 이번 봄꽃 퍼레이드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처음 개최되는 특별한 행사로 행진 중에 만남의 광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는 힘찬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개막식 이후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챔버오케스트라단의 축하공연으로 봄꽃 교향곡이 울려 퍼진다.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을 곁들인 정렬적인 지휘로 시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는 1997년 ‘서울 국제 음악제’데뷔 후 신선한 발상과 기획으로 주목받았으며, 코로나19 이전 국내외에서 해마다 100여 회 이상의 연주회를 가지며 색다른 음악적 매력을 전해왔다.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원을 안내하기 위해 행사 기간 중 봄꽃으로 단장한 친환경 전기차 2대를 운행한다.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며 국가정원 안내센터 앞에서 출발해 대나무테마정원~새터다리~작약원~만남의 광장 코스로 약 2.3km 구간에 운행된다. 현장에서 직접 예매가 가능하며 많은 관람객들에게 탑승 기회를 주기 위해 전기차 탑승 후 하차 시 다른 차량에 재탑승은 불가하다.
울산시는 이번 봄꽃행사에서 친환경 전기차를 시범 운행한 후 올 하반기부터 국가정원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쾌적한 정원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장애 전기 관람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열기구, LED 그네, 네온사인을 초화원 일대에 설치하여 다양한 포토존을 제공하고. 특히 ‘쪽팔림은 1분~추억은 영원히’라는 문구를 내걸고 초화원을 무대로 360도 회전하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무빙카메라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본인 핸드폰만 맡기면 사방 봄꽃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다.
울산시에서는 야간에도 이용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초화원 주변에 봄꽃타워 설치, 대형 액자를 이용한 모네의 다리 조명, 태화강 실개천에 엘이디(LED) 조명 등으로 행사장을 밝힌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디에서 찍어도 초록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하게 물든 힐링 명소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한껏 즐기면서 인생샷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연출, ㈜문화방송 연합체가 맡아
올해 10월 17년 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 연출을 ㈜문화방송 연합체(컨소시엄)가 맡는다. 울산시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대행사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울산’을 주제로 연출계획을 제안한 ㈜문화방송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합체(컨소시엄)에는 대표사로 ㈜문화방송, 공동이행사로 울산문화방송㈜과 ㈜유니모토가 참여한다. ㈜문화방송은 방송과 홍보 분야, 울산문화방송㈜는 행사운영과 부대행사, ㈜유니모토는 연출 전반과 제작물 구성, 무대를 포함한 시스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감독으로는 지난 2017년 충북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을 연출한 이준명 감독이 선임됐다. 이 총감독은 울산에서 열린 지난 2005년 제86회 전국체전의 연출자문위원과 2006년 제35회 전국소년체전의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하면서 울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2019년 서울 체전 이후에 3년 만에 정상적인 규모와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을 전 국민이 함께하는 어울림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5월 중순 연출자문위원회를 열어 연출대행사의 연출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본격적으로 세부 연출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이와 함께 대한체육회 행사 기본계획 승인 등 유관기관 협의에도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개·폐회식은 체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중요한 문화이벤트이자, 개최지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17년 만의 울산 체전을 기념하고 3년 만의 정상 체전을 축하할 수 있도록 경험과 실력을 갖춘 연출 대행사와 함께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전 개회식은 10월 7일, 폐회식은 10월 1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10월 1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은 10월 24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