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채니 존스에게 3억 넘는 한정판 선물…전처·딸·전여친에게도 버킨백 선물세례
버킨백은 최소 1000만 원대에서 시작하며, 한정판인 경우에는 수억 원까지 호가할 정도로 명품 중의 명품으로 꼽힌다. 심지어 아무리 돈이 많아도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에야 구입할 수 없을 정도로 희귀템이다. 사정이 이러니 웨스트의 이런 씀씀이는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현재 사귀고 있는 모델 출신의 여친인 채니 존스(24)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존스가 웨스트에게서 선물받은 버킨백의 가격은 무려 27만 5000달러(약 3억 5000만 원)로, 짙은 회색의 한정판이었다.
이런 한정판은 VIP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에르메스의 단골인 웨스트 역시 특별 고객 명단에 올라 있기 때문에 구입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의 전 여친인 줄리아 폭스도 웨스트에게서 버킨백을 선물받은 바 있다. 당시 웨스트는 폭스의 친구들 다섯 명에게도 통 크게 버킨백을 하나씩 쏘는 선심을 베풀었다. 웨스트가 선물한 다섯 개의 버킨백은 각각 1만 달러(약 1200만 원)였다.
전 부인 킴 카다시안과 첫째 딸 노스를 위해서는 특별한 버킨백을 주문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 버킨백은 노스의 손바닥 낙서가 프린팅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맞춤형 제품이었다. 카다시안이 이 버킨백을 가리켜 ‘명작’이라고 부르면서 애지중지하는 것은 물론이다. 출처 ‘스타’.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