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3주차 앞두고 폴란드서 담금질 계획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라바리니 감독은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었다. 이후 코치로 활약하던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후 라바리니 감독은 폴란드 대표팀을 맡아 지휘하고 있다. 각별한 인연이 있는 한일 양국은 이번 여름 VNL에서 재회할 예정이다.
한국은 1~3주차에 걸쳐 열리는 VNL기간 동안 미국, 브라질, 불가리아를 차례로 방문한다. 각 주차마다 대회 개최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반면 폴란드는 미국, 필리핀, 불가리아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양국은 6월 5일 미국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1주차 4경기다.
하지만 이들은 이후에도 다시 한번 만날 계획을 갖고 있다. 2주차 일정을 마치고 3주차로 넘어가는 시점, 한국 대표팀이 브라질에서 폴란드를 거쳐 불가리아로 입성하는 스케줄을 잡았다.
이 시기 폴란드와의 연습경기가 성사됐다. 양팀의 각별한 인연은 연습경기 일정 조율에 더욱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