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3시30분 기준, 7개 지역구 국힘 3석 확보, 강원 원주·충남 보령서천에서도 국힘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2일 오전 3시 20분 개표를 기준으로 경기 분당갑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62.85% 득표율로 37.14%를 얻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 당선이 확실해졌다.
인천 계양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23%를 득표해 44.76% 얻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큰 표차로 앞서고 있어 원내 입성이 확실시됐다.
대구 수성을에서는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가 79.78%를 득표해 20.21%를 얻은 김용락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큰 표차로 앞섰다. 경남 창원의창은 김영선 국민의힘 후보가 62.77% 득표율로 37.2%를 얻은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뱃지를 단다. 김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국민의힘 계열로는 최다선(5선)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 밖에 3곳 지역구(강원 원주갑,충남보령서천,제주을)는 아직까지 당선인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설상미 기자 sangm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