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2013원으로 전주비 19.3원↑

서울 2087.2원 ‘최고’·대구 1988.3원 ‘최저’

[일요신문]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0원대를 돌파했다.

서울 주유소 전경. 사진=최준필 기자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하 1리터 기준)은 지난주와 비교해 19.3원 오른 2013.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 가격은 8.1원 오른 2008.4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23.2원 상승한 2087.2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21.9원 오른 1988.3원을 기록해 전국 최저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알뜰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이 1990.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GS칼텍스는 2021.8원으로 최고가 브랜드였다. 경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가 1988.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가 2018.3원으로 가장 비쌌다.

박호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