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00인의 부산 아빠단’ 발대식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아빠들의 신나고 즐거운 육아동행을 위한 ‘100인의 부산 아빠단 6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100인의 부산 아빠단’은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들이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육아에 대한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임이다.
시는 지난 5월 3~7세 자녀를 둔 부산 거주 초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6기 아빠단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자치구(부산진구, 동래구, 북구, 사상구) 육아아빠단 활동자를 제외한 120여 명의 신청자 중 100명을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은 6기 아빠단이 처음으로 만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동료 아빠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행사는 △100인의 아빠단 6기 소개 △축하인사(5기 아빠단) △주요활동 안내 △선언문 낭독 △현장토크 △벌룬매직(풍선아트)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6기 아빠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빠단 운영을 주관하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의 여정을 떠난다. △온·오프라인 주간 미션 수행 △전문가 육아강의 △육아골든벨 △부모상담 △아빠랑 체험프로그램(반려식물키우기, 육아골든벨, 아빠랑 전통체험, 아빠단 랜선 노래자랑) 등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6기 아빠단 활동이 자녀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 중인 초보 아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부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3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시행
올해 1·2분기 사업을 성황리에 마감한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대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무이자 지원으로 3분기 사업을 지속해 나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를 통한 결혼·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신혼부부 500세대를 대상으로 ‘2022년 3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억 원의 임차보증금을 융자해주고, 대출이자 전액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3분기 지원사업은 최근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음에도 민·관 협력을 통해 기존 지원방침을 유지해 눈길을 끈다.
융자를 취급하는 부산은행은 대출금리를 1.5%에서 2.0%로 0.5%P만 소폭 인상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했으며, 시는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리 인상으로 늘어난 대출이자까지 전액 지원한다.
3분기 지원사업은 오는 7월 4일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총 500세대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혼인 예정 3개월 이내) 중 부부합산 소득이 8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부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및 유사 지원사업 수혜자는 중복수혜 불가로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결과는 7월 7일 발표되며, 대출실행일은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혼부부의 높은 주거비 부담은 삶의 질 저하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결혼을 미루고 출산을 포기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완화돼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앞으로 신혼부부가 필요로 하는 지원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하 국제관계대사, 주한 칠레대사대리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지지 당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일 오후 박은하 국제관계대사가 구스타보 곤잘레스(GUSTAVO GONZÁLEZ) 주한 칠레대사대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10일 열린 부산시 주관 ‘중남미·아프리카 지역국가 주한 공관장 초청 부산 팸투어’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곤잘레스 대사대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박 대사와 곤잘레스 대사대리는 한-칠레 수교 60주년 기념 협력사업을 비롯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해상도시 등을 논의했다. 박 대사는 먼저 부산방문에 대해 환영인사를 전하며 “한국-칠레 수교 60주년을 맞는 올해, 시간을 내어 부산을 방문해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잘레스 대사대리는 “한국-칠레 수교 60주년을 맞아 연구개발, 역사, 경제, 학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국가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되길 바란다”며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등 한국 문화 중심지 중 한 곳인데, 오페라 ‘파타고니아’ 홍보단 공연이 부산에서 열리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 대사는 “부산에서 오페라하우스를 건립 중인데 2024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현재 UN 해비타트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건립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곤잘레스 대사대리는 “10일에는 프랑스 보병단 소속으로 참전한 프랑스-칠레 국적의 용사가 안장된 UN기념공원을 방문한다. 올해로 그가 전사한 지 70년이 지났다”고 밝혔다.
박 대사는 “부산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부산은 대전환의 상징적인 도시로 엑스포의 최적지인 만큼 대사대리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중남미·아프리카 주한공관장 초청 ‘부산 팸투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중남미와 아프리카지역국가의 주한외국공관장 등을 초청하여 ‘부산 팸투어’를 진행한다. 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온두라스·페루 등 중남미 6개국, 잠비아·튀니지 등 아프리카 9개국 등 총 15개국의 주한외국공관장 주요 인사 23명을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예정지를 방문하는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핵심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이번 팸투어는 오는 7월 출범하는 민선 8기 부산시정의 중점 교류 파트너가 될 중남미, 아프리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과 협력 방안을 만들어 내기 위해 기획됐다. 10일 오후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예정지와 북항홍보관 등을 둘러보고, 오후 6시에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주한외교단-부산소재 금융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유상대 부사장 △BNK 강상길 부산은행부행장 △기술보증기금 이은일 상임이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종국 경영본부장 △한국해양진흥공사 성낙주 사업운영본부장 △한국거래소 박찬수 상무 △자금세탁방지기구 교육연구원 Joel Godard 원장 △부산국제금융진흥원 김종화 원장 등 부산소재 금융기관 관계자가 총출동했다. 국제금융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을 보여주고, 글로벌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11일에는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요트 승선 및 부산의 해안선과 도시를 전체 조망할 수 있는 엑스더스카이 관람 등 부산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투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을 방문해 주신 주한외국공관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도 금융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여준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각국 대사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주한 외국공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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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5 1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