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령 수암마을서 도농상생 자원봉사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이사 정영일),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허동윤, 이하 상지건축), 농협의령군지부(지부장 신해근) 임직원 130여명은 6월 11일 자매결연 마을인 의령군 수암마을을 찾아 도농상생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단절됐던 자매마을과의 교류를 재개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농교류운동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농협과 기업,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른 아침 부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출발한 상지건축 임직원들은 12개조를 편성해 마늘·양파·감자수확, 콩 정식, 제초작업 등 고령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으며, 마을회관 벽화보수 및 하천정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마을주민이 직접 생산한 마늘, 양파, 감자 1톤가량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2010년 경남농협의 중개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된 상지건축과 수암마을의 인연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영농철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임직원가족 농촌체험, 마을주민 복지지원 등 다양한 교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수암마을을 또 하나의 고향으로 여기며 아끼고 가꿔온 결과 임직원과 마을주민은 가족처럼 끈끈한 인연이 됐다.
상지건축은 도농교류의 모범모델로 선도적 역할을 해옴에 따라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현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로부터 농촌사회공헌 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2016년에는 정부로부터 도농교류부문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상지건축 허동윤 대표는 “농촌이 가진 다양한 가치를 보전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기업의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자 시작된 수암마을과의 교류가 어느덧 십여 년을 이어오며 상지건축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 코로나19로 마을주민과의 소통이 잠시 주춤했던 만큼 더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온 상지건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마늘, 양파 수확기를 맞아 인력부족에 힘겨워하는 농업인을 위해 1사1촌 자매결연 및 명예이장 기업들이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등 도농교류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품질퇴비 공급관리로 안심 농산물 생산에 기여”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8일오전 옥종농협에서 경남관내 공동퇴비제조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축협 조합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퇴비제조장 운영 경남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 결산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2021년 주요 추진사항과 2022년 추진계획 및 농협 경제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지속적인 대응방안과 판로확대 방안 등 우수한 품질의 퇴비를 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상호 간 심도있는 토론과 관련정보를 공유했다.
류성식 협의회장(새남해농협 조합장)은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 갖춘 고품질퇴비 생산과 적기공급을 통해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힘쓰자"고 말했다.
김갑문 부본부장은 "본 협의회 농협 간 다양한 정보 교환을 통해 고품질퇴비 공급으로 양질의 안심 농산물 생산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농협 공동퇴비제조장이 환경오염 문제를 앞장서서 적극 해결하고 우수한 품질의 퇴비를 생산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FC 선수단 깜짝 격려 방문 함안 클럽하우스 찾아 흑미수박 전달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6월 8일 함안군 소재 경남FC 클럽하우스를 찾아 함안 특산물인 흑미수박을 전달했다.
이 날 방문 행사는 며칠 전 김포와의 경기에서 6대1로 대승을 거둔 경남FC 선수단을 축하하기 위해 메인스폰서인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 마련한 특별 이벤트로, 최영식 본부장과 가야농협 이보명 조합장,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이성환 대표, 김성수 농협함안군지부장 등이 클럽하우스를 참석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의 깜짝 방문에 경남FC 관계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선수단 격려를 위해 방문해주신 NH농협은행에 감사드리며, 대승의 기세를 몰아 더욱 멋진 경기력으로 상위권 도약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선수들이 함안 흑미수박을 드시고 시원한 골을 많이 터뜨려 승리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철강재 제조기업 ㈜금아스틸 공장 방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9일 김해시 진영읍 하계리 오척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금아스틸(회장 조승제)을 방문해 신축공장 기계설비 설치 현황을 확인하고, NH농협은행 출범 10주년을 기념한 ‘동행기업’ 현판식을 실시했다.
㈜금아스틸은 LG전자와 20년 이상의 협력관계를 이어오며 세탁기,건조기,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용 엠보싱 및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업체로 하계리 신축공장에 RE100을 도입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경남 미래 선도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러·우 전쟁에 따른 러시아 수출 전면 중단에 더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중국 봉쇄로 신축공장 기계설비 설치가 지연되는 삼중고의 상황에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동행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아스틸에 저금리 정책자금 및 지급보증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식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우 전쟁으로 경남의 중소기업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금아스틸과 같이 도내 우수 기업체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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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