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룬산맥 75km ‘하늘길’ 레이싱 마니아들 성지로
쿤룬산맥을 가로지르는 꼬불꼬불한 이 길은 멀미에 취약한 사람들에게는 악몽과도 같다. 세계에서 가장 시각적으로 인상적인 도로 가운데 하나로, 위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거대한 회색 용이 미끄러져 지나가는 듯 보인다.
2019년 7월 공식 개장한 이 길은 현재 레이싱을 즐기는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상태다. 때문에 드라이빙을 즐기는 이들이 운전 실력을 뽐내기 위해 찾고 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가장 높은 곳은 해발 4269m며, 물에 젖거나 눈으로 덮여 있을 때는 물론이요 도로가 마른 상태에서도 극도의 주의가 요구될 정도로 위험한 도로로 손꼽힌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