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종복 군수 당선인 및 인수위원회, 현안업무·공약사항 검토보고회 완료
민선 8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20일·21일 3일간에 걸쳐 부서별 현안업무 및 공약사항 검토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신속한 군정 현안 파악과 당선인의 주요 공약 검토를 통해 향후 민선 8기 정책기조를 확립하고, 성공적인 민선 8기 출범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장군 전 부서와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정종복 당선인을 비롯한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등 15명의 인수위원회 위원 전원이 참여했다.
보고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총 3일간 진행됐으며, 각 위원들은 부서별 현안사항과 공약에 대해 열띤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내실 있는 보고회를 진행했다. 특히 정종복 당선인은 대부분의 보고회 일정을 함께 하면서 부서별 현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 당선인은 “지금은 향후 군정을 이끌어갈 밑그림을 그려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군정 현안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민선 8기 군정방향을 확립해 취임과 함께 군정 전반을 차질 없이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105조에 따라 설치 운영하는 위원회로, 지난 6월 10일 출범 이후 군정 주요 현안사업과 공약사항을 검토하는 등 민선 8기 군정기조 및 정책과제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정종복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군정 전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변경협약 동의안 부산시의회 통과 대환영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21일 부산시의회에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에 관한 실시협약서 변경동의안’이 최종 통과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장군-부산시-KBO(한국야구위원회)가 추진 중인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은 지난 2013년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도시들과의 치열한 경쟁 결과 기장군 유치가 확정된 기장군의 역점사업이자, 야구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다.
그간 운영예산 지원 문제를 두고 기관들의 의견 차이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로 10여 년째 표류했으나, 오규석 기장군수의 사업 정상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부터 사업이 재추진됐다.
박물관 건립과 운영, 소유권 문제 등의 변경사항이 담긴 협약(안)이 지난해 12월 기장군의회, 지난 1월 KBO 운영위원회에서 모두 통과되면서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왔다. 하지만 지난 3월 부산시의회(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심의가 보류되면서 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이후 오규석 기장군수와 KBO 허구연 총재는 조속한 사업 시행 촉구에 다시 한번 뜻을 모아 변경협약안 통과를 위해 부산시장 면담과 부산시의회 방문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변경협약안의 최종 통과로 사업이 정상화되면서 기장군과 KBO는 지난 10년간 부산시민과 전국의 야구인들이 품어온 숙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에 들어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은 기장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부산시가 사업비를 투자하며, KBO에서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변경협약안 통과로 인해 기장군은 운영비를 추가 투입해 공립 박물관으로 건립하고, KBO는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은 문화·체육·관광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최종 완성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장군과 부산시는 미국 뉴욕의 쿠퍼스 타운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기적의 야구 도시로 거듭나고, 새로운 랜드마크 및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들어설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는 기장군이 그간 280억원(현대차 85억원)을 투입해 정규 야구장 4면과 리틀 야구장 1면, 국내 유일의 소프트볼장 1면을 조성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미 세계 여자야구 월드컵(2016년),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2018년),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2019년)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각종 엘리트 및 아마추어 야구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야구 KT위즈 구단이 지난해부터 2년 연속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열고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했으며, KIA타이거스, SSG랜더스 등 타 구단과 연습경기를 개최한 바도 있다. 또한, 기장군은 183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실내야구 연습장 및 야구체험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체결
기장군(군수 오규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기장군지부(지부장 주정주)는 지난 2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노동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2022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달 공무원노조의 요구안이 접수된 이후 총 4차례의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거쳐 체결됐다. 이날 체결된 단체협약서는 총 11장, 본문 68조, 부칙 8개조로 구성됐으며, △점심시간 휴무제 실시 △만 40세 이상 건강검진비 매년 지원 △행정종합배상보험 가입 등 직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후생복지 향상을 합의 내용으로 담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군정에 많은 이해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기장군지부에 마음에서 우러난 진정성을 담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노사간의 상생과 이해, 협조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정주 전국공무원노조 기장군지부장은 “2022년 단체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난 12년 동안 밤낮없이 군정을 위해 애쓰시고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배려해주신 군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경률 전 국회의원에 감사패 수여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21일 국회의원 재임기간 동안 기장군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쓴 안경률 前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안경률 전 국회의원은 제16·17·18대 ‘부산 해운대구·기장군을’ 국회의원 재임 당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지내면서 정관신도시와 장안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치안 수요 증가 추세와 원전 경비 등의 중요성을 강조해 기장경찰서가 ‘1급서’로 상향 조정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부산~울산 고속도로 개통,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설립 추진 등 기장군의 미래를 견인할 국책사업을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애쓰신 안경률 전 국회의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며 “앞으로도 기장군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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