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금연 버스킹 캠페인 전개
김해시보건소는 지난 26일 간접흡연 피해예방 및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새마을문고 새롬힐링예술단, 금연지도원과 함께 금연 버스킹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금연 캠페인은 삼안동 신어천 산책로에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 줍기 행사를 진행했고, 야외공연장에서는 분위기를 띄울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금연 홍보 부스를 통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각종 금연정보와 건강소식 등에 대해 홍보했다.
김해시보건소는 금연상담전화, 금연클리닉 운영,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생애주기별 흡연예방교육 등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딱 한번만 이기면 되는 담배와의 전쟁’ 보건소와 함께하면 금연성공률이 배로 증가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실외 마스크 해제로 간접흡연피해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이번 캠페인으로 많은 시민들이 다시 한번 금연을 다짐해 더 건강한 김해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실시
김해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을 찾는 휴양객의 증가로 불법행위 발생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휴양지를 대상으로 2022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여름 휴가철 산림휴양객이 많이 방문하는 산간 계곡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산간계곡 및 야영장 불법 점유 및 산행·산림훼손 관련 불법행위, 산림보호구역 내 사업허가지 집중단속, 쓰레기 투기 등 산림 내 전반적인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계도·단속으로 대국민 경각심을 고취해 사회질서 재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산간계곡 내 불법 시설물 단속’ , ‘산림 내 쓰레기 투기’ , ‘임산물 불법 굴·채취’ , ‘무단벌채행위’ 등으로 위법행위 적발시 산림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사법처리 등 엄정한 법집행을 실시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불법행위 단속 및 현수막 게첨 등 홍보활동을 실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유도와 건전한 산행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유~시가지 연결로 상습침수 특단대책 추진
김해시가 장유지역에서 시가지를 오가는 2개 간선도로의 상습침수 예방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시 장유와 시가지를 오가는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말끔히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내덕동 장유자동차학원 앞 국도58호선 일원과 칠산로로 연결되는 이동 지방도1020호선 일원의 침수 예방을 위해 항구적인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사업 완료 전까지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응급조치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석기 부시장은 지난 23일 이 두 현장의 응급조치 상황과 김해시 배수펌프장 통합관제실을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먼저 올 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장유자동차학원 국도58호선 일원에 간이배수펌프 26대, 이동 지방도1020호선 일원에 간이배수펌프 2대를 설치했다. 항구적인 개선을 위해 장유자동차학원 일원의 경우 381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1개소와 유입관로를 설치하는 내덕지구 도시침수 방지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동 지방도1020호선 일원은 383억원을 들여 배수펌프장 1개소와 유입관로 설치, 구 마찰교 재가설, 조만강 재정비를 하는 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2025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자연재난 감시체계를 24시간 가동 중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올 여름 집중호우, 태풍, 폭염에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시장 개척 날개짓...‘말레이시아 국제기계전 2022’ 참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함께 공동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MITEC 전시장)에서 개최되는‘국제기계전(METALTECH) 2022’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1995년 개최 이래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말레이시아 국제기계전은 말레이시아 최대 기계관련 전문전시회로 전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상전시회로 전환해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한국을 포함한 독일, 싱가포르 등이 국가관을 구성하는 등 총 40개국 1,500개 업체가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분야는 공작기계를 비롯해 금속 가공, 자동 산업용 하드웨어, 물류기기, 자동화 및 로봇, 측정기기, 관련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계관련 분야의 제품이다.
진흥원과 경남TP가 공동 구성한 한국관에는 8개사가 참여했으며, 김해시 소재 기업인 경원특장(주), ㈜삼원기계, ㈜경도상사, ㈜창화에너지와 창원시 소재 기업인 ㈜엠에스티, ㈜유성이앤지, ㈜남부, 밀양시 소재 기업인 ㈜케이에스이피 등이 참가해 신남방시장 개척 및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참가 업체들은 3년 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산업재 전시회 참여로 바이어를 직접 대면할 수 있어 전시품을 기준으로 세부적인 상담진행이 가능해 신규 수출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특히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무역관과 연계해 참가기업 8개사에 대한 현지 바이어 발굴과 1:1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향후 실질적 수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홍성옥 진흥원 원장은 “기계산업의 수출은 오랜 기간 동안 신남방시장에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크고 향후에도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이후에도 다각적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해 신규지원사업 발굴, 지역연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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