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4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고수뎐'에서 제주 특산 돼지 접짝뼈국수 맛집을 소개했다.
제주 서귀포시에는 숙성과 정성으로 육수의 신기원을 세운 고수의 맛집이 있다.
식사시간이면 손님들이 몰려온다는 고수의 식당. 모두가 기다리는 메뉴는 바로 '국수'다.
일반 국수와 다를 바 없는 듯한 모습이지만 제주도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메뉴 '접짝뼈국수'라고.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국수를 먹으면 진하고 개운한 맛에 끝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고수는 육수 맛을 위해 24시간 안에 도축된 돼지 뼈만 사용하며 3시간 끓인 1차 육수는 버리고 다시 3시간을 끓인다.
더운 날씨에도 불 앞을 떠나지 않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정성을 더해 깔끔하면서도 진한 맛을 내는 고기를 완성한다.
이렇게 삶아낸 고기는 영상 2도에서 12시간 숙성 과정을 거쳐 진국을 만들어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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