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스토리웨이, 이마트24, CU, GS25 등 7개 체인 업체서 구매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한시적으로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스토리웨이, 이마트24, CU, GS25 등 7개 편의점 체인 업체에서 확대해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9월 30일까지 편의점 체인업체는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휴가지 등에서도 손쉽게 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지난 4월 30일까지 진행된 시장안정화 조치 이후 구매가 줄어들어 자가검사키트를 취급하는 약국과 편의점 수도 감소했다.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하려면 편의점 보유현황 앱에서 재고가 있는 편의점의 위치와 재고량 등을 먼저 확인하는 게 좋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 판매업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민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양의 자가검사키트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