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4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10회에는 지난 3개월간 출연했던 부부들의 방송 후 모습이 공개된다.
부부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문제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연일 화제를 모았던 부부들이 일상으로 돌아간 지 어느덧 2~3개월이 흘렀다. 놀라운 변화로 놀라움을 안기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여전히 사이가 서먹한 부부가 있는 등 다양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간호사를 관두고 오랜 꿈인 쇼호스트 활동에 나선 배우 조지환 아내 박혜민과 그런 며느리가 못마땅했던 시어머니의 이야기도 전한다. 상담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갈등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일 정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배우 조지환, 박혜민 부부. 오은영 박사 역시 "시청자들의 의견을 꼼꼼히 살펴봤다"며 심경을 고백한다.
이어 비난의 중심에 섰던 조지환 어머니이자 박혜민 시어머니가 어렵게 인터뷰에 응한다. 이제까지 여러 번 고부갈등 문제로 방송에 소개됐지만 이번 '결혼지옥' 방송을 보고 처음을 오열했다는 조지환 어머니의 방송 후 심경이 공개된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지난 3개월간 출연했던 부부들의 중간점검을 마치고 오는 9월 다시 돌아온다고 밝히며 끝인사를 전할 전망이다. 그는 "부부 상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볼 수 있었다. 더 진심을 다하겠다"고 덧붙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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