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규 등록 2만 1423대 중 전기차 1751대…6월 1093대 대비 약 160% 증가

브랜드 별로는 비엠더블유(BMW, 5490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5456대), 아우디(Audi, 1865대), 폭스바겐(Volkswagen, 1041대), 볼보(Volvo, 1018대), 쉐보레(Chevrolet, 1004대)가 1000대 이상 등록됐다.
이어 미니(MINI) 945대, 포드(Ford) 935대, 토요타(Toyota) 612대, 포르쉐(Porsche) 574대, 렉서스(Lexus) 507대, 지프(Jeep) 426대, 폴스타(Polestar) 411대, 혼다(Honda) 348대, 랜드로버(Land Rover) 206대, 링컨(Lincoln) 140대, 푸조(Peugeot) 120대, 캐딜락(Cadillac) 111대, 벤틀리(Bentley) 95대, 마세라티(Maserati) 40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30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24대, 재규어(Jaguar) 13대, 디에스(DS) 12대를 나타냈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포드 Explorer 2.3(728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638대), 비엠더블유 X3 2.0(530대)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 481대(48.9%), 하이브리드 5569대(26.0%), 디젤 2720대(12.7%), 전기 1751대(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02대(4.2%) 순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가솔린·하이브리드·디젤·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판매량이 모두 감소했지만 전기차만 유일하게 급성장했다는 점이다. 7월 전기차 등록 대수는 전월 1093대 대비 약 160% 늘어났다. 수입 승용차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4.8%에서 8.2%로 증가했다. 수입 전기차 1~7월 누적 판매량은 8045대로 집계됐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