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TV·패션·게임 광고까지 섭렵…독보적인 존재감에 눈길
MZ세대를 대표하는 얼굴로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약해 온 심달기는 올초 오픈된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가정폭력에 노출된 소년범 서유리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어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정은희(이정은 분)의 아역으로 출연해 첫사랑에 빠진 수줍은 여고생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극과 극의 캐릭터 열연으로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최근에는 본업인 연기뿐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MZ 대표 얼굴로 맹활약 중이다. 발랄함부터 엉뚱함까지 다양하게 소화 가능한 천의 얼굴로 심달기를 향한 광고계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맥주 호가든 그린페어 '감각을 깨우는 휴식' 편을 통해 상큼하고 발랄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은 심달기는 원스토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게임 광고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제품군의 광고에서 종횡무진 횡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또 29CM 웹매거진 '2토록 9여운 루키'의 일곱 번째 루키로 선정되는 등 그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로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본업인 연기 역시 올 한해 다채로운 곳을 통해 공개한다. 특히 오랜만에 영화 '말아'로 스크린에 컴백해 영화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8월 25일 개봉 예정인 '말아'에서 심달기는 마라맛 난이도로 오르락내리락하는 팬데믹에 지친 청년 백수 '주리' 역을 맡아 현시대를 살아가는 MZ세대의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