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서 수사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민경호)는 27일 대명건설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2019년과 2020년 대명건설에 2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뒤 검찰에 고발했다. 국세청은 대명건설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편법승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창업주 지승동 씨의 회사 지분이 오너 3세 등에 편법 승계됐다는 의혹과 대명건설의 종합소득세, 법인세 등 포탈 혐의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국세청 고발 내용인 조세 포탈 혐의를 중심으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