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예술가, 잎 표면 세밀 묘사 ‘플란타시아’ 시리즈로 주목
벨기에 출신의 예술가 아델 르노가 도심 속 건물에 그리는 거대한 나뭇잎 벽화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플란타시아’라는 제목의 시리즈로 나뭇잎의 표면을 마치 현미경으로 확대한 듯 세밀하게 묘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항상 식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품고 있었던 르노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주변의 자연 환경, 식물원 그리고 집에서 키우는 식물들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서양쐐기풀, 아보카도 잎, 민들레, 바나나 나무 잎 등을 그렸으며, 유럽과 미국 전역을 오가면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지친 도시인들의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