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주택 4일부터 접수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대상 3310호 공급

[일요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부터 3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4일부터 3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또는 기존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을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분기별로 입주자를 정기 모집한다.
LH는 올해 상반기 1‧2차 정기 모집으로 7181호를 공급했고, 이번 3차에서 3310호를 청약받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2018호,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292호,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1458호, 그 외 지역에 1852호가 배정됐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의 신청 대상은 만 19세~39세로 임대료는 인근 시세의 40~50%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가 대상이며 다가구주택 등은 시세의 30~40%,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70~80%로 공급한다.

청약 신청자는 무주택 요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무주택 요건, 소득 및 자산 기준 등은 주택 유형에 따라 상이하다. 자세한 접수방법과 입주 자격 등은 LH청약센터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민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