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 25%로 가장 많이 이용…리턴프리 전용 차량 250여 대로 달성
리턴프리는 수도권에 있는 ‘프리존’ 어디에나 24시간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편도형 카셰어링 서비스다. 프리존은 수도권 전역에 300여 개, 차량은 250여 대이다. 피플카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거점과 차량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턴프리는 9월 1만 건을 넘어서며 8월 대비 2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 4월 대비 142% 상승했다. 리턴프리는 매월 평균 24%씩 이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피플카는 지난달 리턴프리 이용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심야 시간대(오전 12시~오전 3시 59분) 이용이 전체 25%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야 이동 수단이 부족한 상황에 피플카 편도 서비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안종형 피플카 대표는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고객들이 낮이나 밤이나 편리한 이동을 위해 편도 서비스 리턴프리 이용이 매월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리턴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존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편도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