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20개 계열사 신입사원 선발
필기시험 대상자는 이틀간 오전‧오후 총 4개조로 나뉘어 시험을 본다. 시험은 사전점검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하반기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삼성 계열사 20곳이 참여한다.
삼성은 코로나19를 계기로 2020년 상반기부터 GSAT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응시자는 집에서 시험을 보고,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감독한다.
삼성은 오는 11월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삼성은 국내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삼성은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앞으로 5년간 8만 명을 신규 채용하고 공채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