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올해 증정품 발암물질 검출 사태 등 악재
신세계그룹은 27일 ‘2023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를 운영하는 SCK컴퍼니 대표에 그룹 IT계열사 출신인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손 신임대표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와튼 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7년 SK텔레콤에 입사해 2011년 SK홀딩스 G&G팀장, 2012년 SK홀딩스 서울 및 싱가폴 컨트리 오피스 팀장을 지냈다.
이후 2015년 신세계아이앤씨로 자리를 옮겨 지원담당 상무를 맡고 2017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장 상무, 2019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장 전무를 거쳐 2020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 자리를 맡았다.
2019년 SCK컴퍼니 수장에 올랐던 송호섭 SCK컴퍼니 전임 대표는 임기가 2025년 3월까지였지만, 발암 물질 검출 이슈 등으로 인해 일찍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