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7일 방송된 MBC '마녀의 게임' 17회에서 오창석(강지호)이 생부에 대해 알게 됐다.
오창석은 유담연(강공숙)에게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유민상 대표랑 무슨 사이였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당황한 유담연은 "이 사진 어떻게 났어? 30년도 넘은 사진인데"라고 제대로 말을 못했고 오창석은 "혹시 유민상 대표가 내 생부야? 엄마 이거 정말 솔직하게 말해야해"라고 다그쳤다.
결국 유담연은 "마 회장님 아시면 큰일나. 너부터 없앤다고 하셨거든. 30년 전 아주 잠깐 스쳐가는 바람이었구만 참말이여"라고 말했다.
한편 한지완(주세영)은 이현석(유인하)에게 자신이 입양아임을 밝혔다.
한지완은 신수호(이경원)을 증인으로 불러 이현석에게 "나 입양됐어. 진짜 주세영은 죽었고"라고 말했다.
이현석은 "보육원 출신 입양아? 우리 그랜마 아시면 대노하실테니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야 정상 아니야?"라고 따졌다.
이에 한지완은 "내가 정상 아닌거 이제 알았니? 스케줄이 꽉 차 있어서 그만. 내가 아는 걸 네가 모르는 게 너무 많거든. 특히 네 할머니. 회장님은 날 입양하신거 알고 계셨어. 징징대봤자 결과는 똑같아 이 그랜마 보이야"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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