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해 내년 1월까지 단속
각 시‧도 경찰청과 경찰서별로 매일 음주단속을 진행하고, 교통사고가 잦은 매주 금요일 야간에는 전국적으로 단속에 나선다.
보통 연말연시 음주단속을 12월부터 시작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연말이라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시기를 앞당겨 단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6명으로 전년보다 28.2% 감소하고, 올해 1~10월(129명)도 지난해 같은 기간(176명)보다 26.7% 줄었다. 하지만 전체 음주운전 교통사고 중 심야시간대(오전 0시~6시)의 비율은 올해 들어 증가세를 보였다.
심야시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비율은 2019년 33.3%, 2020년 31.0%, 2021년 21.0%로 점점 줄었지만 올해 상반기는 24.3%로 증가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