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보다 빠른 흥행몰이 눈길…제작진과 출연진은 “한국 팬 놀라운 성원에 감사”
아바타2 수입·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아바타2는 개봉 12일 차인 12월 25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537만 4000여 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2월 24일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한 아바타2는 24시간 만에 100만 명 이상 관객을 끌어모으는 저력을 과시했다. 영화계 복수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특수’가 아바타2 흥행에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작 아바타는 2009년 개봉 당시 15일 차에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아바타2는 전작의 500만 돌파 시점을 3일 가량 앞당겼다. 전작보다 빠른 흥행 속도에 영화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바타2 제작진과 출연진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한국 팬들의 놀라운 성원에 감동받았다”면서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2022년 영화계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은 ‘범죄도시2’다. 범죄도시2는 개봉 10일 차에 500만 관객을 끌어 모았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