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업 손떼고 여유롭게 살기 원해…와인사업과 예술활동 위해 프랑스행 계획도
이는 지난해 영화제작사 ‘플랜B’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60%를 프랑스 미디어 재벌 ‘미디어완’에 매각한 데 따른 추측이다. ‘플랜B’는 오스카 수상작인 ‘미나리’를 비롯, 그간 할리우드에서 인상적인 작품을 선보인 제작사다.
다만 할리우드에서 한 걸음 물러나긴 해도 당분간 연기는 계속할 생각이다. 한 소식통은 “피트는 그저 평화롭게 살기를 원한다”고 주장하면서 “당분간 연기는 계속할 생각이지만 다른 영화 사업에서는 손을 뗄 생각”이라고 했다. 남는 시간은 와인 사업과 예술가로서의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또 다른 소식통은 "피트는 아예 할리우드를 떠나 프랑스로 건너가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조각 작품을 만들거나 가구를 만드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피트가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샤토 미라발’은 전 부인 앤젤리나 졸리와 함께 공동 인수했던 포도원으로, 현재 졸리는 와이너리의 지분을 전량 매각한 상태다. ‘플랜B’는 전 부인인 제니퍼 애니스턴과 2017년 사망한 당시 매니저였던 브래드 그레이와 함께 2001년 설립했지만, 애니스턴과 이혼한 후 피트가 단독 소유해왔다. 출처 ‘페이지식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