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독일 아헨에 위치한 ‘밀레’ 매장에 가면 아주 희귀한 세탁기를 하나 감상할 수 있다. 얼마나 신기한지 누구나 그 앞에서는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다. 다름이 아니라 수족관으로 개조한 세탁기다.
세탁기 안에는 물도 차 있으며, 그 안에는 이끼류와 함께 아홉 가지 종류의 수생 식물이 살고 있다. 심지어 물고기떼도 노닐고 있다. 유목과 미니어처 조경용 암석을 이용해 실제 강기슭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기 때문에 더욱 실감이 난다.
조명과 필터 시스템을 갖춘 기능성 수족관으로 변신한 이 재활용 세탁기는 ‘뉴웨이브 아쿠아리움 콘셉트’가 디자인했다. 출처 ‘뉴웨이브콘셉트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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